[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의 품앗이마을 지원사업인 원천마을 조롱박 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마을회관 앞에 조성한 110m 길이의 조롱박터널을 활용하여 에너지자립 마을의 특성을 살린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원천마을은 주민과 농업, 축산업이 상생하며 환경 친화적인‘생태 상생마을’조성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자발적으로‘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 등 마을 주민 모두가 뜻을 모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으며,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바이오 가스 만들기 등 재생 에너지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조롱박 공예품 만들기, 조롱박에 이름 새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사업단의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 사업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행복한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문화기반 조성으로 문화도시 홍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2년 15개 마을을 선정해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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