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천안시립무용단 ‘업경대’ 선보여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시립무용단 제20회 정기공연 ‘업경대(사진)’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8시와 20일 오후 6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천안시립무용단은 팬대믹 시대 인간의 삶과 가치에 대해 상기하면서 시민들에게 안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창작무용 ‘업경대’는 천안시립무용단 김용철 예술감독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2010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초연 이후, 매년 다양한 세계적인 무용축제와 순회공연을 통해 국내외 무용 마니아들에게 주목받았다.

한국춤비평가협회 작품상 베스트 6, PAF춤작가상, 대한민국무용대상 군무부 베스트5, 연낙재 무용 작품상 베스트5, PAF베스트 춤레퍼토리상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공연은 인간의 죽음에서 행해지는 제의적 과정 등을 담은 자칫 무거운 구도를 다양한 안무 포맷과 천안시립무용단의 예술적 기량과 무대 연출을 통해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 안내와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와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또한 개인적인 사유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천안시민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천안시청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