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유일 수상…지역 특성 담은 공약 구성 호평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정영철 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교육감 등의 예비후보자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약의 목표, 우선 순위, 이행절차, 재원조달방안, 철학, 비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선거공보 분야에서는 충북 도내에서 정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정 군수는 평소 주민과의 만남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꼼꼼히 준비해 짜임새 있고 지역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정 군수는 공약 준비단계부터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영동, 청소년과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영동, 농업인과 자영업자·기업인이 활기찬 영동, 영동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특히 경제·복지·문화 등 분야별 핵심사업과 영동의 새로운 비전을 선거공보에 적극 기입함으로써 군민들이 막연해 할 수 있는 공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작성한 점들이 평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담당부서의 실무 사전검토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복지 향상에 꼭 필요한 공약,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영동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첫걸음인 공약 구성과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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