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추천 230명 4박5일 참여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미래 지역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를 닦는다.

군은 관내 초·중학생 230명을 선발해 4박 5일의 일정으로 인천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

영동캠프는 지난 1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110명이 참여한 상태다. 나머지 중학교 120명은 오는 8일 영어캠프 활동에 들어간다.

군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엄격한 제안평가를 거쳐 교육위탁업체를 선발했고, 각 학교별로 적정 인원을 배정해 교육에 참가할 우수학생을 추천받았다.

이번 영어캠프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체험 활동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수업 진행과 각 학급 원어민 담임 배치와 교육활동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문화체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레인보우 영동을 상징하는 일곱 색깔 마카롱 만들기, 영동 국악의 우수성을 배우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내 고장 자랑거리 홍보 등 영동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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