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규제개혁·도정혁신·적극행정 등 경진대회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새로운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사례를 찾아 성과를 공유하고, 열심히 일한 도·시군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3개 분야 경진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9월 6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순으로 각 대회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각 대회별 참가 대상으로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 △국민생활 개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분야 투자 유치에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소통 △협업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선제적·창의적 정책을 통해 도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가 해당된다.

각 대회는 사례 접수, 사전심사, 본선 순으로 진행되며 8월에 개최하는 2개 대회는 민간전문가 심사와 대 도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한 사전 심사를 거쳐 각각 9건의 본선 진출 대상을 선정한다.

9월 개최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8월 중 우수공무원 추천 및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사례를 제출한 공무원이 자신이 추진한 업무 내용과 성과에 대해 직접 5분 이내 분량의 PPT 발표를 실시하고, 심사위원이 정해진 기준과 배점에 따라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 개최되는 두 대회는 각각 9건의 사례를 심사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순위를 결정한 뒤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인사 실적가점(규제개혁 경진대회만 해당) 등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의 경우 최대 15건 이내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실적가점, 포상휴가 등 인사 우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공무원들이 서로 순위를 다투는 경쟁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추진한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끌어올리는 화합의 시간으로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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