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일 아산시청 내 3개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지회장 윤영숙), 충남공공노동조합 아산직영미화지회(지부장 정광해) 사무실을 방문했다.

박 시장과의 대화에서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격무부서 격려와 전 직원 독감 무료 예방접종, 9월 중 노사협의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또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는 공무직과 시장이 함께하는 별도의 간담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박 시장은 노조의 제안사항 관련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특히 지난달 취임 이후 23개 기관방문과 17개 읍면동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박 시장은 8월에도 시민들과의 오찬 간담회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09년 설립돼 공무원 1천573명이 가입됐으며, 직원 복지사업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무료급식·가정의달 효잔치·사랑의 헌혈·연탄 나눔 행사 개최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아산시지회는 지난 2012년 설립돼 아산시 공무직(비정규직 포함) 231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됐으며, 조합원의 임금 및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공공노동조합 아산시청지부는 지난 2008년 설립돼 시 환경미화원 49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됐으며, 조합원의 임금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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