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워크숍 통해 군민 의견 수렴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민선8기 공약 수립을 위한 ‘군민 소통 정책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박정현 군수의 공약과 민선8기를 기대하는 군민의 제안을 추려 부여군 발전을 이끌고 다수 군민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에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자문위원회,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 등 38명이 참여해 군정목표별 정책화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했다.

이들은 분야별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발전(SDGs) 추진 강화,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겨울축제 신설로 사계절 축제도시 조성,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산업단지 구직자 보금자리 주택 조성, 관내 특성화 고등학생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청년기금 조성을 통한 청년지원 정책 활성화 등을 추천했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 정책워크숍, 전 군민 대상 설명회와 주민배심원제 등 3단계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며 “민선7기는 농업회의소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군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 구성에 힘을 쏟았다면 8기는 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군민 직접 참여 방안을 적극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 정책워크숍은 농업회의소 주관으로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66개 정책과제에 대한 투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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