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등과 소통협력 강화·감염예방 철저 등 강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성과의 깊이를 더하는 매끄러운 시정 운영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월례조회에서 조 시장은 “2022 충주호수축제, 시민의 날 행사,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 등 일상회복의 시작을 알린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협조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뜻 깊은 선물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 기관 3년 연속 선정’, ‘친환경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협약 체결’, ‘행안부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하늘재 이음사업 추진’ 등을 지역의 미래를 밝혀 줄 성과로 꼽았다.

또한, ‘비접촉 방식 상시 선별진료소 신설’, ‘충주여행 마을버스 운행’, ‘첫 장애인 실업팀인 보치아 선수단 창단’, ‘교통약자 위한 행복콜 증차’ 등 지역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들의 빈틈없는 추진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중앙정부, 충청북도 등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중요한 사업들의 예산 확보, 본격 추진에 탄력을 얻어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을 가진 외부 전문가와의 소통에도 신경 써 사업을 바라보는 더 높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여름휴가를 적극 장려하되 공직기강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며 “특히,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무마비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노력이 자랑할 만한 결과로 돌아오고 있는 지금의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며 “시의 나아갈 방향과 국정과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성과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매끄러운 시정 운영에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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