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여건 개선 및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기회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오는 5일까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충주시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5~6학년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 레벨테스트를 시작으로 그룹 프로젝트 발표,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입소 전 진단키트 실시, 소규모 반 편성, 2인 1실 숙소 운영, 의료 요원 배치,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퇴소 조치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영어캠프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능력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어민 영어 교육, 해외연수 기회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영어캠프’를 기획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원어민과 소통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어캠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원어민 영어캠프 이외에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를 검토해 내년에는 관내 고교생 한 학년 전체에게 해외 연수체험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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