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거래량 전년比 29.7%↓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6월 충북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3천342가구)에 견줘 29.7% 줄어든 2천350가구로 집계됐다. 전달(3천67가구)보다 23.4%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천501가구로 1년 전(3천675가구)보다 49.7% 늘었고, 5월(8천759가구) 대비 37.2% 줄었다.

준공된 주택은 1천620채로 1년 전(1천519가구)보다 6.6% 늘었다.

주택 분양 실적(공동주택)은 2천700채를 찍어 지난해 같은 기간(1232가구)보다 119.2% 늘었다.

미분양 주택은 862가구로 지난해 6월(541가구)보다 37.2%(321가구) 늘었다.

공사가 끝나고도 분양이 안 돼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6가구였다. 지난해 6월(177가구)에 견줘 121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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