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7전투비행단 153전투비행대대가 전투조종사들의 전투기량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19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열린 ‘2005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F-4팬텀 부문 최우수대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153전투대대를 최우수대대로 이끈 손창업 소령(35) 등 대표 3명은 개인부문에서도 수상을 하게 돼 기쁨을 더했다.

손 소령은 종합우수 조종사로 ‘국방부 장관상’을, 김시몬 대위(29)는 종합 최우수 후방석 조종사로 ‘공군참모총장상’을, 김용준 소령(36)은 X-Attack 부문 최우수 조종사로 ‘작전사령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9년 대구 비행단에서 처음 창설된 153대대는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최정예부대로 1983년 중공여객기 유도 안착, 1986년 MIG-21 귀순기 유도 안착, 2002년 월드컵 초계비행 등 주요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투비행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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