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50여명 방문…개인도로·크리테리움 부문 경주 진행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최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전국 학생사이클 선수 150여 명이 금산군을 찾았다.

지난 23일 전주시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부문 경주가 금산군에서 진행됐다.(사진)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출발한 개인도로 주행 코스는 진악산골프클럽입구를 지나 남이면사무소삼거리, 보석사 입구를 통해 다시 종합체육관으로 돌아오는 25.4km 코스로 남자부는 3주회 76.2km, 여자부는 2주회 50.8km로 진행됐다.

일반도로와 가까우면서 폐쇄적인 특정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크리테리움 코스는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하옥사거리, 삼풍삼거리를 거쳐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km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남자부 8주회 40km, 여자부 5주회 25km로 열렸다.

대회결과 개인도로 종목에는 △남자부 1위 양양고 이성연, 2위 목천고 홍승민, 3위 동대전고 조정우 △여자부 1위 제주영주고 이효민, 2위 광주체육고 천윤영, 3위 경북체육고 이도연이 입상했다.

크리테리움 종목은 △남자부 1위 영등포공업고 박지원, 2위 서울체육고 강윤민, 3위 양양고 지민우 △여자부 1위 제주영주고 이효민, 2위 대전체육고 김지은, 3위 광주체육고 천윤영이 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학생사이클 선수들이 금산에서 기량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창단된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전국 최정상 기량의 사이클 실업팀으로 올해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 등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전국체전 사이클 부문 종합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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