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한밭대가 중·고와 대학이 연계된 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대전세종사립학교장협의회 소속 중·고교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밭대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 대전대신고 김신정 교장, 대전우송중 김학추 교장 등이 주제 강의를 했다.

한밭대와 대전세종사립학교장협의회는 2017년 SSR 사업 시행 이래 2019년 SSR 창업(창의)동아리 지원 협업을 시작으로 대전시교육청과 함께하는 SSR 기관 간담회, SSR 동아리 연합 스타트업 페어, 창의창업캠프, 직무연수 및 워크숍 등을 다년간 진행하며 지도교사를 포함한 학생 동아리 60개 팀의 아이템을 선발 지원했다.

SSR(School Star-up Relay) 사업은 창업문화 확산 및 지역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도전정신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지역 우량 중소기업, 연구소 등과도 산학연 협력을 도모해왔다.

사업운영 6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점추진과제인 지역사회 기여 부문의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SSR 사업 네트워크의 정례화와 체계화에 양 기관 모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전세종사립중고학교장회 김춘기 교장(대전대성여고 교장)은 “한밭대의 SSR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이나 영역별 특기사항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대학으로 진학한 사례도 늘고 있다”며 “교육기관 간 창업교육체제 강화를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있어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이 가져다주는 사회적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은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제 및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전 초중고생의 기업가정신 교육이 의무화 되고 있다”며 “청소년의 창의력 강화 및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필요 수요에 부응해, SSR 네트워크의 확산과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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