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흑백사진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사진축제가 26일 청주에서 개막된다.

올해 첫 문을 여는 ‘2005한국흑백사진페스티벌’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오는 12월1일까지 계속된다.

한국흑백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조임환)가 주최하고 월간 사진예술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디지털사진의 대중화로 인해 축소된 흑백사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흑백사진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자문위원으로는 한국의 저명한 사진가인 김녕만(월간 사진예술 발행인)·이경률(중앙대 교수)·한정식(중앙대 명예교수)·차용부(대구예술대 교수)·이상일(경일대 교수)·정주하(백제예술대 교수)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전국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실시해 168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출품작가는 청주·충주·대전·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포항·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참여했으며 청주지역에선 문상욱씨(한국흑백사진페스티벌 집행위원장)를 비롯해 김운기정광의·정인영·장기숙·박종렬·심명희씨 등 모두 24명이 나섰다.

전시장에는 5명의 자문위원이 출품한 사진과 함께 해외 초대작가로 선정된 일본의 아구자와 미노루 사진가의 작품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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