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2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을 통해 신입생 54명과 심화반 16명을 모집, 오는 30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청주시가 함께 진행한 ‘2022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사업은 기초과정에서 연기 이론과 시나리오 리딩 등 다양한 연기실습으로 36명의 6기 수료생을 배출하고, 심화과정에서는 수강생들의 연습 결과를 수료식에서 발표한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는 “연기자 인력양성과정을 통해 청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단역과 보조출연을 통해 고용·일자리 창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청주를 찾는 촬영팀에게 좋은 제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상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다음달 20일 하반기 개강식을 목표로 현재 7기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급·심화과정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연기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청주액터스 수료생들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영화 ‘타이거마스크’(염정원 감독·조한선 주연), OCN드라마 ‘우월한 하루’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이와 함께 2021년에는 드라마 및 영화 총 41편에 1천100여명이 단역 및 보조출연을 통해 출연료로 1억5천만원의 고용창출을 이뤘고, 촬영유치를 통해 경제유발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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