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0억 확보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충북도, 청주시 지원으로 ‘2022년도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

청주 산단 관리공단은 28일 이같이 밝히고 공모 선정으로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노후 산단의 휴폐업공장 재개발을 통해 창업 및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노후산업 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7월 공모 시 구미시청과의 경합에서 한차례 탈락한 경험이 있는 청주 산단 관리공단은 올해 충북도, 청주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종선정되는 성과였다고 자평했다.

관리공단은 국비 70억원 등 총 116억 원을 투입, 1공단 휴폐업공장용지(송정동 248-16 일원)에 2024년 말까지 창업 및 중소기업 입주공간,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일선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휴폐업공장을 활용한 스타트업 및 신산업 육성에 공단이 기여하고 청주 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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