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지난 27일 천안시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에서 천안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천안시 부시장을 포함해 천안교육지원청,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대전지방노동청천안지청,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천안출장소 관계자 등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주요사업 보고에 이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자문위원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해 시책사업과 신규사업 발굴 시 이를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내·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만4000여명으로 전체 천안시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은 5,002가구(14,853명)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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