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쾌적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시는 거리의 미관을 개선하고 여름 쓰레기 악취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생활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생단체와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민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천안사랑카드 앱’을 활용한 홍보도 눈길을 끈다.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을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이미지는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이 해가 진 후부터 자정까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기를 누르면 천안시청 누리집과 연결돼 구체적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 수 있다.

시는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1만여 개의 배출지를 모두 단속하기에는 역부족이므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홍보를 확대하고 시민의식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석기 청소행정과장은 “시민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매일 잘못된 쓰레기 배출로 인한 민원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단속 등 더욱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