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산업단지공단·석문국가산단 경영자協과 협력 약속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가 석문국가산업단지 100% 분양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분양사인 LH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협의체인 석문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인 석문국가산업단지 100% 분양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사진)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한종덕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경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백경열 석문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석문국가산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100% 분양의 교두보를 마련케 됐다.

협약서 주요 내용으로는 △(당진시) 보조금 우선 지급과 신속한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적극적 투자유치 지원 △(LH) 입주유치를 위한 홍보 및 입주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 사전컨설팅 및 경영지원과 환경개선 사업 △(석문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입주업체의 의견수렴과 업무공유 및 네트워크 활동, 교육 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체결 배경에는 그동안 여러 기업들의 석문국가산업단지 입주가 각 기관의 사정으로 지연되면서 투자를 포기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석문국가산업단지의 분양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 이를 해결키 위한 적극적 방안 모색의 일환이다.

당진시를 비롯한 분양사와 관리기관 등은 “이번 협약식이 마중물 역할을 해 분양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행정절차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에 최대한 협력해 안정적인 분양과 운영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발로 뛰어 유치한 기업이 확실히 당진에 뿌리를 내리고 시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석문국가산업단지가 기업 성장의 메카로 도약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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