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부여군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오는 10월까지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으라차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으라차차 프로그램의 성격은 그 이름에서부터 잘 드러나 있다. 자활센터 이용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어려움만이 아니라 알코올중독, 우울증, 사회적 위축 등 정신건강 문제를 다양하게 겪고 있는 이들이 대상이다. 전문강사를 활용해 △알코올 중독 및 자살 예방 교육 △스트레스 및 분노 조절 교육 △식물키우기 등 토탈공예를 통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문제로서 심각한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이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녕 및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생애주기별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