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별정직 5·6급 2명씩 9월 1일 임용 예정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측근 4인방이 별정직 보좌관 신분으로 교육청에 입성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9월 1일자 지방별정직(비서관, 비서) 4명의 채용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감 교육정책을 보좌하는 비서관(5급 상당)과 교육감 정무활동을 보좌하는 비서관(5급 상당), 비서(6급 상당)를 각 1명씩 뽑을 계획이다. 공보관실에는 언론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감 연설문을 작성하는 6급 상당 비서 1명 둔다.

이 업무를 담당한 파견교사는 학교 현장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충북교육청 별정직 정원은 4급(1명), 5급(2명), 6급(3명), 7급(1명)을 둘 수 있다.  

윤 교육감은 “보좌관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하다면 신속대응팀 신설을 고민하겠다”며 “8월 중 선거캠프에서 함께 일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보좌진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별정직은 7명까지 둘 수 있는데 모두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별정직 4급 자리는 직급이 너무 높아 5·6급으로 꾸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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