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13일 개최 예정인 ‘제9회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위한 ‘2022 천안시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천안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3개 학교, 68명이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제안실습 과정 등의 내용을 다루는 청소년예산학교 참여를 신청했다.

청소년 예산학교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로 의견을 나눴다.

이 단계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8월 13일 청소년 예산정책제안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8개 팀에 표창을 수여하고 제안 대회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2023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명열 예산법무과장은 “천안시는 청소년의 생각과 제안도 소중한 정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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