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된 ‘도시재생사업 2022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별 하드웨어사업과 소프트웨어사업 추진 실적, 거버넌스 구축현황, 사업비 집행률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 추진실적을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당진1동과 당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우수사업지로 선정됐으며,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1년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당진1동은 2019~2023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옛 군청사 부지를 활용한 도심광장과 지하주차장, 주민커뮤니티 및 청년 공유주거공간과 세대융합지원센터 조성, 주택지 골목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당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2023년까지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학생활동 커뮤니티, 학교 앞 안심광장 및 주차장 조성과 함께 노후주거지 정비와 마을환경개선사업이 포함돼 있다.

안병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우수사업지 선정은 충남개발공사와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의 협조와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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