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전문 인력 추가 투입 등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하며 방역과 의료 대응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특별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5대 핵심 대응을 골자로 특별대응계획을 수립했으며 △인력 대응으로 일일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단계별 전문 대응 인력을 추가 투입해 일 확진자가 500명 이상 시 상황실과 선별진료소 인력을 최대 100명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동적인 인력배치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방역 대응으로 감염취약시설 및 집단시설 집중관리·처방·입원관리를 위한 의료기동반 운영, 집단 환자 발생 시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물품 사전확보 등 신속한 대응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한다.

△의료 대응을 위해 확진자 원스톱(검사, 진료, 처방) 진료의료기관 확대운영, 전담병원 격리병상 확대 운영(2실2병상→67병실 191병상), 응급환자대비 중증 치료병원 핫라인 유지, 응급·비상 상황 시 신속한 이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예방접종으로 사전예약 및 콜센터 운영, 4차접종 대상자 홍보, 고위험 시설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통해 예방접종을 확대, △예방활동 강화로 자발적 방역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인 1조 3개 반을 운영 각 행사장 등 감염취약시설 방문교육 개인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선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군은 체계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한 홍성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 또한 개인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드리며 특히 여름철 3밀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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