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불거진 ‘주차 갑질’ 논란에 대해 의회를 대표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정 의장은 전날 있었던 천안시의회의 지하주차장 독점에 대해 사과하며 “의원님들이 주차공간을 찾다가 회의에 늦는 경우가 많이 있어 공간 확보에 대해 연구해보라고 했는데 의회 사무국과 시청 회계과에서 과잉대응이 된 것 같다”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251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20일 천안시의회는 의회 앞 지하주차장에 시민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가 ‘주차 갑질’ 논란이 일자 바로 차단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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