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산업 등 11개사…협업 플랫폼 기반 화장품·뷰티 클러스터 조성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디지털 트윈 구현 등 스마트공장 간 연결ㆍ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선도형, 일반형)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충북지역 일반형 컨소시엄 1개(전국 선도형 3개 + 일반형 10개, 총 13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클러스터(선도형, 일반형) 구축사업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가치사슬 또는 협업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데이터ㆍ네트워크를 연결해 △분업 생산 △수·발주 △자재관리·물류·유통 △판로·마케팅ㆍAS 등의 공동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당 10개사 이상의 제조기업이 참여해야 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기존의 입지 중심의 군집형 클러스터 방식을 벗어나 원거리 기업 간 데도 하나의 공장처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다.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지원 기간, 고도화 수준 등에 따라 선도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며, 선도형은 컨소시엄당 향후 3년간 최대 97억원을, 일반형의 경우 컨소시엄당 1년간 최대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충북지역에서 선정된 ㈜뷰티화장품ㆍ㈜덕수산업ㆍ㈜케이티피 등 화장품 11개사는 부자재ㆍ완제품의 재고 현황 관리 및 물류 정보 등의 데이터를 연결ㆍ공유하는 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화장품ㆍ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