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지부, 추진협 개최…무이자자금 최대 350억 제공

김시군(왼쪽 두 번째) 농협 청주시지부장과 청주시 농·축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중앙회가 충북 청주지역 도농 상생 공동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지역 농협과 농촌농협과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고 시설투자 여력이 부족한 농축협 지원, 지역 농축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농협 청주시지부는 지난 19일 청주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사업 규모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협의회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원가 절감과 자재 공급능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부가가치 향상 및 유통비용 절감 사업 △조합원 공동이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 사업 △기타 참여 등 농축협이 조합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농 상생 공동사업에는 농협중앙회에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손실보전자금 등 최대 350억원의 무이자자금이 지원된다. 청주시 도시농협과 산지 지역농협은 평소 자금 및 영농자재 지원 확대 및 농촌일손돕기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농 공동사업에 참여해 사업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시군 청주시지부장은 “도농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에 참석하신 농협 조합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그리고 농협중앙회가 함께하는 공동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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