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필요시설·정책 등 조사…기본계획 수립 등에 활용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문화확산 등 기반조성을 위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 기반(인프라) 시설 시민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용역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려동물 양육현황·실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규모·필요시설, 위치, 기타 필요정책 등을 조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https://www.sejong.go.kr/)이나 읍·면·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수기로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용역은 ㈔지방행정 전략연구원에서 추진 중으로 내달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1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반려 가족 1천만시대의 시민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용역결과를 토대로 동물보호와 복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및 정책 중심지(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동물보호 및 복지 전용공간에 대한 시민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도시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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