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제1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 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 번 드론 운영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국토교통부 주최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으로 지난 13~14일 공주시 LX 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충청도 대표로 참가한 아산시 드론운영팀은 비행의 효율성, 성과물의 우수성, 경계 추출의 적합성을 평가한 결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국토부 주관 제2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자연환경 분야 장려상과 제3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지적관리 분야 최우수상, 충남도 공무원 드론 공모전 드론 활용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상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1월 기초 지자체 최초 ‘드론운영팀’을 신설, 드론운영팀은 올해 상반기까지 34개 부서 및 36개 분야에서 240회의 드론 활용 행정업무 협업을 추진해 약 8억6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란 실적을 거둬 행정업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 드론 운영의 차세대 동력이 될 ‘디지털트윈’ 기술에 뛰어든 시는 지난해 8월 국토부 주관 디지털트윈 국토 지자체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한 후 총 14억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으로 디지털트윈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김종우 토지관리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이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시의 위상을 드높인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중점 추진하는 ‘디지털트윈’ 사업이 주택·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한 걸음 더 진보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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