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 5부제 접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음달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근로활동 중인 청년의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본인이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 장려금을 추가 적립해주는 신규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https://www.bokjiro.go.kr/)에 접속해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18일부터 29일까지는 5부제가 적용된다.

5부제는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으로 각각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으로 적용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구별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2가지 유형(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으로 나뉜다.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만 15~39세의 일하는 청년은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월 30만 원이 적립돼 3년 만기 시 최대 본인 적립금 포함 1천44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는다.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만 19~34세의 청년(월소득 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은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으로 월 10만원이 적립, 3년 만기 시 최대 본인 적립금 포함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충주시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043-850-5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 사업에 많은 청년이 가입 신청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