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국내 최대 드론 인프라를 구축한 태안군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드론 사업 홍보에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15개 드론특구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박람회 참가 기회를 얻었으며, 전국 지자체 중 박람회 참가 자격을 얻은 곳이 태안군을 비롯해 제주도·세종시·울주군 등 4곳에 불과해 태안군 드론 산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해안경계 및 드론 배송과 기술 안전성 관련 실증 사업을 소개하고 태안군UV랜드를 홍보하는 한편,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에서 안전성 실증 중인 ACUS-14 드론 기체를 전시해 기관·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태안이 전국 드론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적극 연계해 연구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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