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백명호)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1학기 찾아가는 학부모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의 조직을 통해 초등·중학교 중 신청 학급을 대상으로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는 작년부터 운영된 ‘환경생태교육을 실천하는 학부모 환경학습공동체 환경교육’ 수료 인원 중 학부모 환경교육 활동가로 위촉하해활동하고 있다.

운영 내용은 공통과정으로 ‘분리배출 보드게임’을 활용한 쓰레기 재활용 교육을 실시한 후 학교급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청받았다. 신청 프로그램은 종이 재활용 액자 만들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 무드등 만들기, 전통매듭 활용 수경식물 만들기,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양말목활용 도어벨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중 담임교사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1학기 찾아가는 학부모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운영되며, 현재 초등학교 34학급과 중학교 5학급으로 총 614명이 신청해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학부모 환경교육은 2학기가 시작되면 신청을 통해 11월까지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부여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이수진 회장은 “학부모들이 주말 자체 연수와 수업 시연 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특색과 환경을 동시에 살리는 환경교육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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