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어르신 삼복원기 충전은 삼계탕으로...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 재가노인들은 고른 영양소를 스스로 섭취가 어렵다. 우리전통음식으로 즐겨 먹는 삼계탕은 담백질과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흡수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 및 원기 충전·회복에 효과가 좋다.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 센터)가 초복을 맞아 지역 재가어르신들을 초대해 2022년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삼계탕 먹고 삼복원기 충전!”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독거 ·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영양섭취를 위한 보양식을 제공해 건강증진 도모 및 지역사회의 인적 · 물적 자원을 연계해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배달로 진행했던 행사를 3년 만에 어르신 초청행사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60여명의 재가어르신들은 센터에서 구성한 문화공연 후 보양식을 드시면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렸다.
한기정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 대표이사는 “여러 모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우리 어르신들이 삼계탕 드시고 힘든 계절을 무탈하게 이겨내시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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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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