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 회의…예방교육·징계 강화 주문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최근 학교 내 성범죄 등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직원 범죄 예방을 위한 감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열린 제40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이정범 의원(충주2)은 “교직원 범죄 예방을 위한 감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향후 교직원 범죄 예방 교육과 징계조치 강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교육위는 충북도교육청 기획국, 공보관, 감사관 소관 202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또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현안 교육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향후 대책을 주문하는 등 각 과별 중점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방역 대책 마련 주문도 이어졌다.

이욱희 의원(청주9)은 “현재 도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확진자 발생 등 감염 위험이 확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을 적극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윤건영 교육감의 ‘간편식 아침급식 제공을 통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공약과 관련, 교육청의 향후 추진 계획이나 방향에 대해 질의한 뒤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현실에 맞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군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처가 심각한 상황에서 교육균형발전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충북 인구감소지역인 괴산, 단양, 보은, 영동, 옥천, 제천이 교육경비보조금에 상관없이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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