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ISO45001’ 인증 획득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개발공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하며 충남도의 공기업 중 안전보건경영의 선도 공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6일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45001’ 인증서를 수여 받은 바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요구사항 및 절차 등에 관한 표준이며 직원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것으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부여한다.

개발공사는 지난 3월에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선포했고, 자체적으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취약시기 대비 사업장 안전점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 안전보건 정보 공유를 위한 안전자료실 운영, 위험성 평가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충남도개발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지난 4월에 부패방지 방침을 수립·선포하고 전 직원 청렴서약서 체결, 반부패·청렴 슬로건 선정, 청렴명예 감사관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 끝에 6월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요구사항 및 절차 등의 국제 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인증을 취득하는 등 연이은 국제표준(ISO)인증의 쾌거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충남개발공사는 현재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표준인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모든 경영시스템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국제규격에 맞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석완 사장은 “모든 경영의 시스템을 국제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궁극적으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하며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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