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주민 의견 수렴 등 소통 행정도 강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주 혁신도시 견학 예정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오성환(사진) 당진시장이 민선 8기 특별지시 1호로 시민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주문했다.

당선 당시 진행된 부서별 업무보고와 취임식에서 공직자들에게 현장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해왔던 오 시장은 취임 후 1호 특별지시사항도 발로 뛰는 행정을 시달하면서 공직자의 시야 확대와 행정의 체질 개선에 포문을 열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 부서에 공문으로 시달된 특별지시 실천사항으로는 국내 우수사례 견학과 주요 현안 사업 관련 주민 의견수렴 및 중앙부처 방문이 포함됐다.

우수사례 견학의 경우 공직자들의 사고 전환과 역량 향상을 위해 부서 자율적으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며, 주요 현안 사업 관련 주민 의견수렴은 ‘현장 중심 소통행정’ 실천에 목표를 두고 추진토록 했다.

특히 시는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와 더불어 국·도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함께 주문했다.

한편 시는 부서별 우수사례 견학과 별도로 5급 이상 전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된 충주 기업도시와 현재 개발 중인 평택 고덕신도시 현장 견학을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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