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학기 자유학기·3학년 2학기 진로연계학기로 전환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년제를 2023년도 입학생부터 1학년 ‘자유학기’, 3학년 ‘진로연계학기’로 나눠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유학기(학년)제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2학기를 참여형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 활동을 편성·운영하는 제도이다.

기존 자유학년제는 1학년 1·2학기 1년 동안 주제 선택, 진로탐색, 예술 체육, 동아리 4개 영역을 221시간 이상 과정으로 운영했다.

내년부터 1학년 2학기 자유학기는 4개 영역을 170시간 이상 운영한다. 이 기간 일제식 지필평가(학교 정기고사)는 하지 않고, 고입 내신성적은 현행 4개 학기 반영에서 5개 학기 반영으로 변경한다.

3학년 2학기 진로연계학기는 자유학기 활동 2개 영역을 특화해 51시간 이상 운영하고, 기말고사 이후 자기개발 시기에 집중 운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진로연계학기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와 진로·학업설계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