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꿀벌 감소피해 재발 방지 위한 관리요령 교육 실시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부여·금산·청양군 양봉농가와 화분매개벌을 이용하는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한 현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꿀벌 실종·폐사 피해 재발 방지를 통한 고품질 양봉산물과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국립농업과학원 이만영 연구관의 꿀벌 사양관리와 병해충 방제기술, 윤형주 연구관의 화분매개벌 이용 및 관리기술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8월 10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령·아산·서산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꿀벌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다시 일어서는 농가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양봉산물의 안정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