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제7기 충북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사진)

도는 충북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했거나 기여가 기대되는 저명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해 왔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3M 해외사업부문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글로벌화학업체 브랜드가치 3위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배터리 분야 핵심 소재인 양극재·분리막 사업과 바이오산업 육성,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신 부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에 대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았다”며 “LG화학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충북이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LG화학 청주공장은 1981년 락희화학을 모태로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LX하우시스 등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어머니 역할을 했고, 충북이 배터리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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