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인 청년이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최대 3년간 정부가 10만원(기초생활 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청년은 30만원)을 추가 적립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월 근로·사업소득이 200만 원 이하인 만 15~39세 청년이며,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512만1천80원), 가구 재산은 대도시 3억5천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천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고, 10시간의 자립역량교육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최대 3천437명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며, 가입은 출생일에 따라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 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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