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행사장 대상 안전 관리 등 호평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2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 3~5월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한 정책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 기간 충북소방은 화재 피해 저감과 도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4대 전략 13개 추진 과제를 설정,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성과를 보면 기초·차상위계층 2만9천82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설치했고,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 606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여 불량사항 52건을 적발, 문제점을 보완하기도 했다.

충북소방은 △건설현장·선거시설 안전 대책 △다중이용·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 △주거·행사장 대상 안전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봄철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행한 정책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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