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복지비 최대 3300만원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화에 노력하고 직원복지에 힘쓰고 있는 22개 기업을 ‘2022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1일 인증패를 수여했다.(사진)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22개사를 포함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4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3월에 시행계획 공고를 내고,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성장성, 노동자의 일ㆍ생활 균형, 일자리 안정성 및 노동환경, 법규준수 등 심사항목에 대한 서면심사와 전문가 현지실사(4~5월), 심의위원회(6월) 등 절차를 거쳐 최종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고용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년으로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3천300만원의 노동자 복지비가 지원되며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시책 가점 등 행·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환 지사가 이날 인증패를 직접 수여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그 누구도 소외당하거나 단절되지 않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민선8기 정책 포부를 밝히고, 새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만드는 일에 기업인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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