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보건소(과장 이상각)는 지난달부터 관내 유치원 5개소 24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각 교육과 더불어 손씻기 체험도구 ‘뷰박스’를 이용해 손씻기 전후 청결 상태를 아이들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 교육이다. 눈으로 직접 손씻기 효과를 확인해 보면서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관심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반응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이다. 손씻기만으로도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의 약 70%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유행으로 기본 예방수칙의 중요성이 증가부여군 보건소는 아동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손 씻기 체험도구 ‘뷰박스’ 대여사업 추진 계획도 세웠다. 올바른 손씻기는 유·아동뿐 아니라 성인 모두에게도 더욱 강조된다.

이상각 보건소 과장은 “손 씻기는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내면화 과정을 통해 습관이 형성된다”며 “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과 방법을 교육해 손 씻는 습관을 형성하고 단체 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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