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백명호)은 동요로 기부하는 ‘동기부여 학생음악축제’ 영상물 결과를 심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기부여 학생음악축제’는 초등학생들의 동요부르기 활성화와 음악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부여에서 처음 기획된 동요대회이다. 3월 대회 안내를 시작으로 7월 7일 동요 동영상 제출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1개교 18개 팀, 총 243명의 초등학생이 중창, 합창, 율동 동요, 손 그림 동요, 이야기 동요 등 다섯 개의 분야에 참가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부여군의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동요를 부르고, 이를 영상에 담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음악 축제에 제출된 각 학교 동요 동영상은 총 18개로 충남 들락날락 온라인 플랫폼과 교육부 예술온 사이트, 부여교육지원청 SNS로 기부돼 학생들의 학습 경험 공유로 이어질 것이다.

심사를 위해 참석한 공주신월초등학교 이상원 교감은 “대회의 취지가 좋고, 학생들의 즐거운 활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말했다.

백명호 교육장은 “우리 부여군 초등학생들이 아름답고 즐거운 동요를 많이 접하고 생활 속에서 즐기고 부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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