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클러스터 지원사업 선정…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등 추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제조분야 디지털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2년 디지털클러스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협업 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 것으로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화장품 제조 모든 공정에 걸친 도내 11개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안을 제출했다.

사업비는 자부담 10억원,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1년간 진행된다. 공동·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공동 판매 플랫폼 지원,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안정성 관리 등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의 수준에 맞춘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클러스터 확대 시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이 91.2%에 달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도내 화장품 분야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의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산업에 정보통신 첨단기술의 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내 기업들이 입지를 다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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