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05개교 지원…희망 학교 수요조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2023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희망 학교 수요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문화·복지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2006년 청주지역 4개교로 시작했다. 올해 청주 38개교, 충주 16개교, 제천 11개교 등 총 96개교를 뽑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도내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내년까지 사업 대상 학교를 105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며, 학교 규모·학생 수를 고려해 학교당 800만~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초·중 학교는 지역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고등학교는 도 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육복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를 늘려 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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