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11월 개관·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순조
주민 건강 증진 기여·여가 공간 제공·정주여건 개선 기대

음성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육인프라 확충 일환으로 건립하는 생활밀착형 체육관.
음성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육인프라 확충 일환으로 건립하는 생활밀착형 체육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 일환으로 삼성생활체육공원의 노후 체육시설 정비와 시설개선사업을 이달 초 착공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17억5천만원, 군비 17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그라운드 골프장과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시설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6월까지 △테니스장, 농구장 및 풋살장 전면 보수(철거 후 신설) △씨름장 및 광장 조성 △야외 행사장 본부석 신설 △주차장 추가 조성 등으로 주민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한다.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하는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면적 9천986㎡, 연면적 4천949㎡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체육관·다목적실·체력인증센터 등이 설치되며, 11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87%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 막바지에 이르렀다.

특히, 국민체육센터는 공사의 진행에 따라 건물 외관이 드러나면서 높은 미적 완성도의 건축물로 건립돼 주민의 관심은 물론,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획기적인 생활 밀착형 체육인프라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다 금왕읍 오선리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금왕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은 현재 78%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산단 근로자의 생활체육 활성화 이바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13만4천206㎡의 면적의 음성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 3면, 그라운드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의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309억8천만원을 투입, 2023년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성생활체육공원 내 수영장 시설을 갖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면적 2만4천885㎡ 규모에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생극면 소규모생활체육공원도 다음달 기본계획수립 완료에 이어 2023년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 신청 및 군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6년 말 사업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녹지에서 누구나 쉽게 여가를 즐기도록 2019년 개장한 생극 파크골프장은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인기를 끌자 이에 군은 양질의 체육시설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금왕읍과 맹동면에 2개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금왕 파크골프장은 금왕읍 오선리 산2-4번지 일원의 2만㎡면적에 총 18홀 조성을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맹동 파크골프장은 맹동면 동성리 6번지 일원의 1만2천700㎡ 면적에 총 9홀 조성, 오는 8월 개장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순차적으로 생활체육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해 체육 강군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건설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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