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이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시는 수난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부터 물놀이 지역 전수 조사를 추진했다.

또 안전 시설물 정비 등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해 주말, 공휴일 등 비상 근무를 편성하고 있다.

물놀이 관리 지역은 광덕면 풍서천 일원, 북면 병천천 일원 총 2개소이며 해당 구역 내 인명구조함 3식을 추가로 설치 완료해 충남도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시 자체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안전관리 요원을 지난해보다 2명 증원해 총 6명을 채용했으며 응급처치, 인명구조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 배치했다. 안전관리 요원은 △물놀이 지역 사전위험 제거 △응급상황 시 인명구조 △주변 환경정비 △기상특보 발효 시 대피 권고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며 수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시설물을 수시로 정비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수립하는 등 빈틈없는 예방·대응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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