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관계자 80여명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 열어
기관별 역할·세부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 교류

충북도가 7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협의회 구축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7일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소재 부품 분야 등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협의회 구축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도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 변인순 기획조정과장의 ‘산학연 협의회 개요와 구축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청주대 산학협력단 강태희 특임교수의 ‘방사광가속기의 이해와 사용’에 대해 강연했다.

또 △산업에서의 방사광가속기의 활용방안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해외 성공사례 △협의회 주요기능과 역할 △참여 방법 안내 등을 설명했다.

이어 방사광가속기의 산업활용과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산학연 협의회 구축시 기관별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의회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기관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협의회가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견인해 나갈 수 있는 핵심 네트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산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사광가속기 활용산업의 육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나, 그간 활용분야와 이용방법 등 가속기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효과적인 활용이 어려워 협의체와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충북도는 산·학·연 관계자로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연구 진행과 활용사례 및 성과공유, 인력양성 수급협력, 활용확산 지원 정책 발굴 등 혁신 주체간 다양한 정보 소통의 채널로서 향후 가속기 산업 고도화 촉진과 활용성 제고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협의회’는 오는 9월 발족 예정으로 7월15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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