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킥복싱협회 소속 선수 3명, 동메달 획득


우즈벡서 열린 토너먼트대회 전 경기 KO승

2022 국제킥복싱토너먼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주킥복싱 협회 소속 신영재, 김민수, 양창원, 한준 선수(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국제킥복싱토너먼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주킥복싱 협회 소속 신영재, 김민수, 양창원, 한준 선수(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가대표로 출전한 충북 청주킥복싱협회 소속 3명의 선수들이 국제킥복싱토너먼트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킥복싱선수로는 국제대회 첫 메달을 획득한 쾌거다.

WAKO(세계킥복싱연맹)이 주관하고 우즈베키스탄 카슈켄트에서 열린 2022 국제킥복싱토너먼트대회는 3천여명의 선수들이 종목별, 체급별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일 동안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킥복싱 협회 소속 4명이 출전해 3명이 메달을 차지했다.

청주 팀버팔로체육관 소속 -63.5㎏급 신영재와 -67㎏급 양창원, -75㎏급 한준을 비롯해 -71㎏급 김민수(팀버팔로 관장)는 이번 국가대표선수단 코치 겸 선수로 출전해 대회 금메달이 예상됐지만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선수들은 전 경기 KO승으로 대한민국킥복싱을 전 세계에 알렸다.

변순철 청주시킥복싱협회장은 “이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킥복싱을 알리는데 선수양성은 물론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6일 귀국해 해단식을 가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